높고 푸른 하늘이 정겨운 햇살 아래에 

울 영지버섯들이 여물어 가는 가을 날이네요 ~

좋지 못한 날씨 때문에 가슴 조이던 시간들이었지만

사랑을 듬뿍 먹고 자란 장수버섯농장 영지버섯의

튼실한 모습이 마음까지 풍성함을 주고 있습니다~

오늘은 농가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 

주말을 맞이하여 부모님을 모시고 

통통하게 여물은 영지버섯을 즐거운 마음으로 수확하는 날이랍니다~ 

어렵고 힘든 순간들이 많이 있었지만

잘 자라준 우리 사랑스런 영지버섯이 대견하기도 한날이네요~

일하면서 울 옆지기와 사진한번 담아 보았네요~~

3월 초에 종균 배양하여 자식 키우듯 애지 중지

사랑을 뜸뿍 먹고 자란 영지버섯~

튼실하게 자라준 영지버섯 포자가 자욱하게

앉아 있는 모습이랍니다~~

오잉~~수확할때 이게 무슨 미완성,,,ㅋㅋ

늦게 자란 영지가 아직도 자라고 있는 모습입니다~

영지버섯 사이에 왠 거미줄까지....ㅋㅋ

무농약으로 키우다 보니 벌레들이 먼저 시식을 하였네요~~ㅜㅜ

수확철이 되면 벌레들이 더 난리인것 같습니다~~

우리 아버지 이신데~~

영지버섯 키우는 자식 때문에 좋지 못한 날들이

가슴을 많이 아프게 했다고 말하시면서 

영지버섯 잘 키워 놓았다고 칭찬까지 해주셨답니다~~

영지버섯을 들고 포즈한번 담아 보구요~~

건조기 판에 수확한 영지버섯을 판에 담는 모습이지요~~

앞에서 영지버섯을 가위로 잘라 놓으면

뒤에서는 판에 담는 일을 해야 되네요~~

영지버섯을 부지런하게 담고 있는 모습입니다~~

찰칵 찰칵....ㅋㅋ

차있는 곳으로 옮기면서 사진을 담으려고 하니 포즈까지 ....ㅋㅋ

요로콤 차에 실고 건조기가 있는 제1농장으로 가야 되지요~~

붕붕~~~고고씽

이곳은 영지버섯을 말리는 건조장이랍니다~~

사진을 열심히 담고 있는데 얼굴보다

큰 영지를 들고 자랑을 하는군요~~

건조장에서 24시간을 말려야
 
완전 영지버섯 탄생이 된답니다.....^^

영지버섯 달이는 방법

약으로 드실떄에는 50g을 넣어야 하지만

식수로 드려면 30g을 유리 그릇에 넣어 달여 주기를 하면 됩니다~~

보리차 끓이듯 10~20분 정도만 있어도 충분이

영지버섯 영양분을 섭취할수 있지요~

쓴맛이 싫으시다면 감초와 대추를 첨가해도 아주 효과적이랍니다~

겨울에는 따뜻하게 드시고

여름에는 얼음 동동 아주 먹기 시원하네요~~